[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2015-16시즌 농구토토 승5패 13회차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골든스테이트의 압승을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4월 2일과 3일에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서부 1위 골든스테이트가 보스턴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대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토팬 81%, 골든스테이트, 안방에서 보스턴 가볍게 누를 것
이번 회차 역시 농구팬들의 관심은 스테픈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의 홈 경기에 몰려있다. 이번 경기는 유타재즈 원정 이후 갖는 홈 4연전의 첫 경기다. 29일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안방 성적은 35전 35승에 승률 100%다. 보스턴에게는 지난 201-14시즌 이후 5전 전승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원정에서 124-119로 5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보스턴 역시 동부 4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서고동저’ 가 확연한 올 시즌에서 서부 1위 골든스테이트를 상대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의 안방인 오라클아레나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전 경기까지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농구팬들의 예상대로 홈팀 골든스테이트의 완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다.
↑ 사진=AFPBBNEWS=News1 |
골든스테이트와 나란히 안방 불패를 달리고 있는 샌안토니오 역시 홈인 AT&T센터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토론토를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75.01%를 차지했다.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뉴올리언스에 이어 토론토를 상대한다. 동부 2위의 토론토는 절대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데마르 드로잔과 카일 로우리를 앞세운 공격력은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안방에서 샌안토니오에게 97-94로 뼈아픈 패배를 선사했다. 게다가 샌안토니오는 서부 2위가 거의 결정된 상태이지만, 토론토에게는 동부 1위의 기회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비록 샌안토니오가 강점을 보이는 안방이기는 하지만, 최근 던컨을 비롯해,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경기가 많아졌기 때문에 당일 경기의 출전 선수에 따라 승부의 방향이 결정될 수 있다.
이밖에 서부에서는 7위 유타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72.61%의 높은 투표율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유타인 만큼, 하위권인 미네소타 보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한 경기다.
동부 6위 샬럿, 최하위 필라델피아에 패배 안길 것…위기의 시카고, 디트로이트에 신승 예상
동부 6위를 달리고 있는 샬럿은 최하위 필라델피아에게 패배를 안길 것으로 예상한 농구팬이 84.65%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샬럿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좋은 성적을 보이며 플레이오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반면, 리그 최저 승률의 필라델피아는 9연패의 늪에 빠지며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덴버와 포틀랜드전에서 접전을 펼치며 희망을 보였지만, 최강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며 두 자릿수 승리마저 올리기 힘겨운 상황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물론, 동기부여와 팀 분위기에서도 샬럿의 우세가 예상된다.
연패에 빠지며 9위까지 떨어진 시카고는 안방에서 8위 디트로이트에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농구팬이 40.78%로 나타났다. 플레이오프를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하는 양팀의 경기인 만큼 전력과 부상선수, 팀 분위기 등 많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야 하는 매치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NBA를 대상으로 한 승5패 게임에 농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며 “올 시즌 안방
한편, NBA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3회차 게임은 4월 1일 오후 9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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