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투수 제이미 라이트(41)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LA다저스 초청선수로 합류한 라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 캐멀백 랜치에서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라이트는 199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8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을 받아 1996년 같은 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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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 라이트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1996년부터 2006년까지는 주로 선발 투수로 뛰었지만, 2007년을 기점으로 불펜 투수로 전환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뛴 것은 2014년이다. 다저스에서 롱 릴리버로 뛰며 궂은 일을 도맡아했다.
2015년 텍사스, 2016년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초청선수로 합류했지만, 다시 메이저리그에 돌아오지 못하고 은퇴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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