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가 복귀를 향해 또 한 걸음 앞으로 나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에 따르면,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구단 마이너리그 훈련 시설인 파이어릿시티에서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강정호는 타격이나 주루는 소화하지 않고 3루 수비만 5이닝을 소화했다.
↑ 강정호가 수술 이후 처음으로 실전 수비를 소화했다. 사진= 김영구 기자 |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는 강정호가 이날 수비에서 공을 놓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느린 타구를 달려나오며 잡아 1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MLB.com' 등 현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100%는 아니었지만, 좋았다. 모든 것이 좋아지고 있다"며 재활 상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이르면 4월 중순, 늦어도 4월말에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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