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남) 김근한 기자] KBO리그 개막전부터 한국시리즈 리턴 빅매치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과의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둘러싼 신경전이 펼쳐졌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한 번 깨보겠다”며 설욕을 예고했고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바꿔드릴 수 있다”며 능글맞은 농을 던졌다. 류 감독과 김 감독은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4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두산과 삼성간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통합 5연패를 놓친 삼성은 설욕을 노린다. 두산 역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한 판을 펼친다.
↑ 김태형 감독이 개막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사진(서울 한남)=김영구 기자 |
이에 김 감독은 능글맞은 답변을 내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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