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남)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26)은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의 단골이다. NC가 처음으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2013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재학은 28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미디어데이에 팀 주장 이종욱(36)과 함께 NC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이재학은 지난 2013년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팀에서는 중요한 선발투수다. 이런 이유로 그는 해마다 미디어데이 참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학은 이날 “내년에는 더 당당하게 미디어데이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학이 이같이 이야기한 이유는 지난 시즌 자신의 성적이 불만족스러웠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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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올 시즌은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ㅜ하는 등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재학은 지난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전반기 16경기에서 3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5에 그쳤다. 그러나 그는 후반기에 절치부심하면서 성적을 끌어올렸다. 8월 한 달 간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면서 뒤늦게 상승세를 타며 두 자릿수 승수에 성공했다.
이런 이유로 이재학은 올 시즌 초반부터 더욱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이재학은 “복잡한 생각을 안하고 마음을 편하게 잡고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평소 속구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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