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팀의 시범경기 상승세에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kt는 26일 현재 14경기 8승 1무 5패 승률 0.615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랭크돼 있다. 팀타율은 0.256으로 9위에 머물렀지만 터져야 할 때 터진 홈런포(20홈런, 전체 1위)와 몰라보게 좋아진 평균자책점(4.21, 3위)이 눈에 띈다.
시범경기 성적일 뿐이고, 시즌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지만 모처럼 조범현 감독을 웃음 짓게 하는 내용이다. 조 감독은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시범경기 막바지 달라진 팀을 실감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개막전 엔트리 구상도 끝자락이다. 시범경기 초반 2~3자리가 고민이라던 조 감독은 “이제 투수와 야수 숫자 조율이 남았다”고 전했다. 걱정이 가장 많았던 포지션인 포수는 2인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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