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가 또 한 번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부터 방망이가 호쾌하게 돌아갔다. 첫 타석 상대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를 맞아 중견수 키 넘어가는 타구로 2루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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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1회 이안 데스몬드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달리고 있다. 사진(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듀브론트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랐다.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왔지만, 1루 주자 드류 로빈슨이 견제에 아웃되면사 2사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마크 젭친스키를 상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을 얻었다. 1루에서 라이언 스트라스보거와 대주자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이 9-1로 크게 앞선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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