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33)이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스페이스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팀이 2-7로 뒤진 8회 등판,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35로 올랐다.
첫 타자 리드 존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브렌단 라이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시범경기 첫 볼넷 허용.
↑ 오승환이 시범경기 첫 볼넷을 허용했다. 사진= 김영구 기자 |
오승호
이날은 세인트루이스 투수들에게 괴로운 하루였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는 4 1/3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세스 매네스는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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