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레바논 전의 승리 주역인 이정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7차전 ‘한국 vs 레바논’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이정협은 후반 25분 황의조와 교체 투입된 후 추가시간에 기성용의 도움을 받아 골을 성공시켜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협은 경기가 끝난 후 “황의조가 비록 골은 없었지만,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 인해 상대 수비수들이 지친 덕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석현준도 준비를 잘했다”고 말하며 다른 선수들에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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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은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여, 2013년 3월 10일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원래 이름은 이정기였으나 이정협으로 개명했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경력은 없으나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 12월 22일에 발표된 2015 AFC 아시안컵 최종
2015년 1월 4일 시드니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 후반전에 조영철과 교체되어 A매치에 데뷔했다. 인저리타임 때 대표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A매치 데뷔 골까지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협은 특히 슈틸리케가 군인 신분이였던 이정협을 깜짝발탁하며 군데렐라, 슈틸리케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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