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망주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렸다.
레인저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내야수 조이 갈로, 주릭슨 프로파, 외야수 노마 마자라를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추가로 초청 선수인 루이스 브린슨, 라이언 코델, 드루 로빈슨 등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어깨 부상으로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 뛰지 못했던 프로파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9경기에 출전, 21타수 4안타 5볼넷 4삼진을 기록했다. 유격수로는 48이닝을 소화하며 0.892의 필딩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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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릭슨 프로파는 어깨 부상으로 2년간 메이저리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마자라는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31경기에 출전, 타율 0.296 출루율 0.336 장타율 0.443 14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에 나와 32타수 1
기량은 인정받았지만, 현재 텍사스에는 이들을 위한 자리가 없는 상황. 특히 조시 해밀턴의 무릎 부상으로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여겨졌던 마자라는 팀이 이안 데스몬드를 영입하면서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들은 트리플A에서 경기 경험을 쌓으며 빅리그 진입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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