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강대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A매치 연속 무실점 및 승리’ 한국 기록경신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은 24일 레바논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최종전 홈경기, 27일에는 태국과 원정평가전을 치른다. 레바논·태국전 23인 명단 중에서 18명이 21일 안산 인터불고호텔에 소집된 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공개훈련을 가졌다.
현장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보면 카타르가 전승, 일본이 무실점이다. 그러나 무실점이자 전승은 한국이 유일하다”면서 “레바논과 태국을 무실점으로 이기면 새로운 역사를 쓴다고 들었다. 이를 적극적으로 보도해달라. 선수들이 ‘무실점 승리’에 의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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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 감독이 레바논·태국전 대비 국가대표팀 첫날 훈련 현장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안산와스타디움)=정일구 기자 |
슈틸리케호는 2015년 9월3일 라오스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차전 홈경기(2-0승) 이후 A매치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다. 레바논, 태국을 상대로도 골을 허용하지 않고 이긴다면 한국 신기록을 세운다. 이전 기록은 1978년 함흥철, 1989년 이회택 감독 시절의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다.
북한과의 ‘2015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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