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윤진만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축 미드필더 권창훈(22, 수원삼성)이 손흥민(24, 토트넘홋스퍼)의 와일드카드 합류를 반겼다.
권창훈은 21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이형은 경기장에서 기대가 되는 선수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한 방 터뜨린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8월 국가대표에 데뷔한 권창훈은 9월 3일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2차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이 해트트릭, 자신이 2골을 쏘며 8-0 대승을 합작했다.
↑ 21일 파주NFC에 입소한 권창훈. 손흥민의 와일드카드 합류를 반겼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그 당시 기억이 생생한 듯, “올림픽 팀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올림픽팀에 재합류한 그는 “올림픽은 이 연령대 선수들이 꿈꿔온 대회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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