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에다 겐타(28·LA 다저스)가 구단에 색다른 부탁을 했다. 야구는 순조롭게 적응 중인데 다른 것이 문제인가 보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21일 “마에다가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 비데 설치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미국에는 비데 상품이 잘 발달하지 않은 탓에 마에다가 휴대용 비데를 구입했다고.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도 빈틈없이 비데를 설치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꼭 구장에도 비데를 놓아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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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 겐타가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화장실 문제만 제외하고. 사진=김재호 특파원 |
마에다는 “(비데가) 없으면 정신적으로 당해버린다. 마쓰다 스타디움에서는 인내를 하며 집에 돌아가곤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마에다는 화장실 문제만 제외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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