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가 침묵했다.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경기 6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9회말 오스왈도 아르시아로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반 노바를 맞아 볼넷을 고른 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였다. 미네소타는 이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루 땅볼 때 득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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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양키스전에서 볼넷 1개를 추가했다. 사진= 김영구 기자 |
팀은 4-6으로 졌다. 선발 어빈 산타나는 5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조 마우어는 2-4로 뒤진 5회 1사 2, 3루에서 우전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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