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최근 기세 좋은 루이스 히메네스(LG)가 SK전에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히메네스는 20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6 시범경기에 7회 대타로 등장해 추가득점을 올리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선발로 출전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히메네스는 이날 라인업에서 빠졌다. 시범경기 특성 상 LG는 타순에서 전체적으로 변화된 선발라인업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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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히메네스가 SK전에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던 7회 초 SK의 추격의지를 꺾는 홈런포가 터졌다. 1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선 히메네스는 상대투수 김승회의 2구 째 커브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히메네스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SK에 7회 말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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