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가 추신수가 ‘2009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후 6회 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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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2009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미국 스코츠데일)=김재호 특파원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13일 홈경기 이후 등 통증으로 시범경기에 결장했던 추신수의 복귀전이었다.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를 맞아 1회에는 체인지업에 삼진을 당했으나 4회에는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6회 3번째
추신수는 수비도 좋았다. 1회 말 높이 뜬 타구가 우익수-1루수-2루수 부근의 모호한 곳으로 떨어지는 것을 달려와 아웃시켰다. 2회에는 직선 타구를 뒤로 쫓아가며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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