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격수를 보강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내야수 루벤 테하다(26)와 1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9번.
테하다는 메츠에서 6년간 타율 0.255 출루율 0.330 장타율 0.32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평균 정도의 수비 능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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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츠에서 방출된 루벤 테하다가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츠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닐 워커 등을 영입하면서 입지를 잃었고, 결국 웨이버된 이후 방출된 상태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주전 유격수 조니 페랄타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10~12주간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태였다. 제드 저코, 그렉 가르시아, 알레드미스 디아즈 등 내부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에서 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메츠와 300만 달러 연봉에 합의했던 그는 방출 과정에서 6분의 1에 해당하는 50만 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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