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승택이 시범경기에서부터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오승택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1루에서 상대 선발 안영명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뽑았다.
오승택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안영명의 5구째를 공략,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투런 아치로 연결했다.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나온 오승택의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오승택의 홈런으로 롯데는 2회까지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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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택이 19일 사직 한화전에서 2회 선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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