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33·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실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에서 3회 2사 1루에서 선발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구원 등판했다.
재로드 살탈라마치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친 오승환은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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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시범경기 첫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 김영구 기자 |
오승환은 이후 마이크 아빌스에게 우익수 앞 라인드라이브 안타, 앤드류 로마인에게 좌익수 앞 떨어지는 뜬공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추가 실점
최종 성적 1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은 1.59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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