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통합 우승 4연패에 8부 능선을 넘었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1-57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방에서 2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통합 우승까지 1승만 추가하면 된다. 1승을 추가해 통합 우승을 한다면 4년 연속 천하재패다.
우리은행은 토종 스타 박혜진이 17득점,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 27득점 10리바운드를 거두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1차전에서 쉽게 우승했던 우리은행은 이날도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 14점차 리드를 잡았던 우리은행은 전반 막판 5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시 점수를 벌려 전반은 39-3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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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졌다. 사진(춘천)=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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