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으로 돌아온 유한준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하며 수원을 달궜다.
유한준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팀이 0-5로 리드 당하던 6회말 2사 1,2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유한준은 상대 투수 김기태를 상대로 2구째 119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를 기록하는 추격의 스리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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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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