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투수 송은범(32)의 두 번째 실전 등판은 예상보다 짧았다. 3회부터 흔들리면서 안타를 연이어 허용한 송은범은 다소 아쉬움을 남긴 투구를 보였다.
송은범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 시범경기 LG와의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절치부심의 각오로 올 시즌을 준비한 송은범의 첫 실전은 합격점이었다. 송은범은 지난 10일 대전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40km 중반대 빠른 공에 새로 장착한 슬러브까지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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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투수 송은범의 두 번째 실전 등판은 다소 짧았다. 16일 LG전에서 4회를 못다 채우고 강판당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
4회에도 송은범은 흔들렸다. 송은범은 2-0으로 앞선 4회 1사 후 양석환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전날 홈런을 날린 양석환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이후 채은성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연이어 안타를 맞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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