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돔)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28)이 시범경기 두 번째 점검에 들어간다.
SK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김광현을 선발로 내보낸다. 지난 1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 이후 6일 만이다. 당시 김광현은 쌀쌀한 날씨에도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33개. 날씨가 좋지 않아 2이닝만 던졌다.
이날 김광현은 시범경기 첫 점검보다는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투구수는 60개에 3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만약 3이닝이 끝나고 난 뒤, 투구수에 여유가 있으면 4이닝까지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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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16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웜업을 위해 외야로 나서고 있다. 사진(고척돔)=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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