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멀티히트 이대호에 시애틀 감독, “멋진 타격” 칭찬.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에게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캇 서비스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시애틀 지역 언론인 ‘시애틀타임스’와의 인터뷰서 “빅리그에서 수준급 기량을 보여준 조 스미스를 상대로 멋진 2루타를 때렸다”며 “좋은 타격을 했다”고 이대호의 2루타를 높이 평가했다.
앞서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2016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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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히트 이대호에게 시애틀 매리너스 스캇 서비스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서비스 감독이 언급한 스미스는 우완 언더핸드 투수로 통산 585경기에 나와 39승23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통산 우타자 피안타율이 2할1푼1리에 불과할 정도의 스페셜리스트. 올해도 LAA의 필승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셋업맨
이런 투수를 상대로 우타자인 이대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서비스 감독이 높이 평가한 것이다.
전날 무안타 아쉬움을 털어낸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2푼2리(18타수 4안타)에서 2할8V푼6리(21타수 6안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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