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내야수 루벤 테하다(26)를 웨이버했다.
'ESPN'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테하다를 웨이버했다고 전했다. 테하다는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 원정 명단에 포함됐지만, 빠졌다. ESPN은 구단 버스에서 그의 짐이 내려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메츠 구단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메이저리그는 선수 웨이버에 관한 구단의 입장 표명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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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가 루벤 테하다를 웨이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츠는 이번겨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닐 워커를 영입하며 내야 선수층을 보강했다. 동시에 테하다의 입지는 좁아졌다. 카브레라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할 가능성이 있지만, 메츠에는 윌머 플로레스라는 또 다른 내야수가 있다.
테하다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경기 도중 상대 주자 체이스 어틀리의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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