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김현수가 시범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수는 16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사구와 볼넷을 1개씩 기록했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L.J. 호에스와 대주자 교체됐다.
↑ 김현수가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서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사진= 김영구 기자 |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양손 투수 팻 벤디트를 상대로 사구로 출루했다. 이어진 크리스티안 워커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잔루에 그쳤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로베르토 오스나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진을 기
경기는 6-6 무승부로 끝났다. 우익수로 출전한 놀란 레이몰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선발 스캇 펠드먼은 1 2/3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선발 차베스가 3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드류 스토렌과 오스나는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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