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신수(34)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표적인 공수겸장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30·밀워키 브루어스)에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빌려 “텍사스가 여전히 루크로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트레이드 이야기는 없었다”며 “휴스턴과 오클랜드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막판 추신수를 앞세워 대반전을 일궈내며 막판 극적인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만나 먼저 2승을 따낸 후 3연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난해 아쉬움을 풀 수 있는 기회다.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복귀하고 불펜 보강도 마쳤다. 상대적으로 포수가 약한데, 그래서 루크로이를 영입대상으로 점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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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나단 루크로이.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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