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잭 그레인키와 맞대결...추신수는 선발 제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이대호(33·시애틀)가 또 한 번 에이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대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 투수는 잭 그레인키. 이번 시즌 애리조나와 6년 2억 650만 달러에 계약한 선수다. 지난 번 제프 사마자에 이어 다시 한 번 올스타급 투수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 이대호가 잭 그레인키와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텍사스)는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불참한다. 전날 LA에인절스 원정에 이어 이틀 연속 빠진다. 2경기 연속 결장은 이번 시범경기 처음이다.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 프린스 필더, 아드리안 벨트레, 이안 데스몬드, 엘비스 앤드루스 등 다른 주전 선수들을 모두 명단에 포함시켰다.
또한 추신수는 오는 18일 열리는 샌안토니오 원정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야수 중에는 듸쉴즈를 비롯해 핸서 알베르토, 로빈슨 치리노스, 루그네드 오도어, 주릭슨 프로파, 라이언 루아, 저스틴 루지아노, 드류 스텁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1루수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C.J. 크론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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