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텍사스 레인저스에 승리했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에인절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7회말이 승부처였다. 무사 1, 2루에서 조니 지아보탈레가 3점 홈런을 터트려 5-1로 앞섰고, 1사 2, 3루에서 닉 버스의 희생플라이, C.J. 크론의 안타가 더해져 7-1까지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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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14일(한국시간) 텍사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텍사스는 경기에서는 졌지만, 신예 거포 조이 갈로의 위력을 확인했다. 갈로는 2회 우측 경기장 밖으로 넘어가는 초대형 장외 홈런을 터트리며 힘을 보여줬다. 제임스 존스도 9회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데릭 홀랜드는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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