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탱크' 최경주(46, SK텔레콤)가 상위권 진입에 가속도를 붙였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 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141타를 때렸다.
부진 끝에 1라운드를 공동 83위로 마쳤던 최경주는 이날 결과로 공동 15위까지 68계단 점프했다. 공동 선두 스티브 스트리커, 윌 매켄지(이상 5언더파 137타)와는 4타 차. 역전을 노려볼 만한 격차다.
↑ 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141타를 때렸다. 순위가 종전 83라운드에서 공동 15위로 껑충 뛰었다. 사진(미국 플로리다)=AFPBBNews=News1 |
최경주는 전반 버디 4개, 보기 1개를 만들었고, 후반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는 2라운드 공동 117위에서 공동 4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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