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가 한국 최초로 ‘뷰잉파티’를 개최한다. 전 여성 스트로급(-52kg) 14위 함서희(29·Team MAD)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85(UFN 85)’가 대상이다.
UFC는 10일 “오는 20일 서울에서 ‘UFN 85’를 주제로 한 뷰잉파티를 연다”고 발표했다. 김남훈 해설위원과 이승륜 캐스터가 파티장에서 ‘UFN 85’를 중계한다. 라이트급(-70kg) 93위로 평가되는 방태현(33·Korean Top Team)과의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참가자에는 음료와 스낵이 제공된다.
이번 뷰잉파티 참가자는 ‘UFC 아시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 이벤트로 가려진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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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85’는 20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다. UFC 헤비급(-120kg) 9위 마크 헌트와 10위 프랭크 미어의 대결이 메인이벤트다. 헌트는 2001년 K-1 월드그랑프리 챔피언을 지냈고 UFC에서는 잠정챔피언 결정전을 경험했다. 미어는 UFC 헤비급 제10대 챔피언이자 제3대 잠정챔피언이다.
UFC 웰터급(-77kg) 9위 닐 매그니와 13위 헥터 롬바드의 격돌도 ‘UFN 85’에서 펼쳐진다. 매그니는 웰터급 57위 임현규(31·Korean Top Team)를 2015년 5월16일 ‘UFN 66’에서 펀치 TKO 시켰다. 롬바드는 세계 2위 단체로 평가되는 벨라토르에서 초대 미들급(-84kg)
함서희의 ‘UFN 85’ 메인카드 제1경기 상대는 벡 롤링스(27·호주)다. 둘의 UFC 전적은 1승 1패로 같다. 그러나 신체조건은 신장 158cm-리치 157cm의 함서희보다 롤링스의 우위가 확연하다. 롤링스는 신장 168cm 및 리치 16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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