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세 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회초 수비에서 제임스 브레스포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 박병호가 시범경기 세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김영구 기자 |
시범경기 4경기 연속 안타이자, 지난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이다.
박병호는 앞선 2회에는 상대 선발 재러드 코자트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 타석에서는 리엔조를 맞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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