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최홍만이 로드FC 030 대회 4강전에서 맞붙을 아오르꺼러와의 신경전을 펼쳤다. 두 선수는 신체 접촉이 오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는 11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는 샤오미 로드 FC 030 대회 공식계체량에 참가했다.
아오르꺼러는 지난 김재훈과의 로드FC 경기에서 KO 선언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이를 잊지 않은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의 사과는 진심이 아니다. 어린 친구인데 예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두 사람의 충돌은 이어졌다. 최홍만은 파이트 포즈를 취한 뒤 아오르꺼러의 얼굴을 두손으로 잡고 흔들었다. 이에 아오르꺼러도 도발적인 포즈로 최홍만의 신경을 건드렸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최홍만은 옆에 있던 테이블을 뒤집어엎고 아오르꺼러에게 달려들었다.
이날 화끈한 신경전을 벌인 두 선수의 대결은 다음달 16일 중국 베이징 로드FC 030 무대서 펼쳐진다.
![]() |
![]() |
[tmet231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