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청년희망펀드’ 참여를 적극 추진한다.
축구협회는 올해 열리는 A매치, K리그, FA컵의 경기-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상금 50%를 사회적 문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설립된 청년희망재단에 기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A매치는 경기 MVP에 상금 500만원을, K리그는 각 라운드별 상금이 100만원을 수여한다. FA컵의 경우 3라운드까지는 라운드별로, 4라운드부터는 경기별로 MVP를 선정하는데 100만원이 주어진다.
축구협회는 이의 50%를 모아 기부한다는 방안이다. 이 경우 예상되는 총 MVP 상금은 9800만원으로 4900만원의 기부액이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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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청년희망펀드 참여를 적극 추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앞서 청년희망펀드 기부 약정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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