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삼성은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승 행진. 시범경기 3경기에서 25득점을 올리는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도 최형우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배영섭이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성의준은 종료 직전 홈런을 쏘아 올리며 3연승을 자축했다. 마운드에서는 좌완 에이스 장원삼이 3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이 첫 등판에서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줬다. 최형우의 홈런과 배영섭의 3안타가 인상적이었다. 성의준 첫 홈런 축하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 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4회초 무사. 삼성 최형우가 홈런을 날리고 들어갈때 류중일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울산)=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