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최형우가 시범경기 이틀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최형우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 롯데 선발 박세웅과 대결에서 1루땅볼로 물러난 최형우는 1-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가 롯데 두 번째 투수 차재용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전날 마산 NC전에 이은 2일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최형우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1로 앞선 4회 3점 홈런을 터뜨렸다.
↑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4회초 무사. 삼성 최형우가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울산)=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