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둑기사 커제가 SNS에 심경을 밝혔다.
9일 커제는 자신의 웨이보에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지만 날 이길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커제는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내 이름은 커제고, 97년 생이다. 현재 세계 바둑랭킹 1위이며, 겸손한 것이 미덕”이라며 “나는 이세돌에게 8승 2패를 거두고 있는데 그 두 번은 아무 작용도 없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커제 SNS |
이어 그는 “나는 원래 이곳에 이런 글을 올리지 않지만 당신들이 나에게 강요한 것”이라고 올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