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주위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 김현수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김현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
하지만 주위의 믿음은 변함이 없다. 미국 언론 ‘MLB.com’에 따르면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맞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다. 5월 중순 정도는 돼야 그에 대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5일부터 시작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휴식을 주기 위한 배려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어느 경기에 나서더라도 조금 더 편하게 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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