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템피)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29·미네소타)가 시범경기에서 또 한 번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13.
1회 상대 선발 잭 에플린을 맞아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4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3루수 마이켈 프랑코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 박병호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이어갔다. 사진= 김영구 기자 |
박병호는 6회말 바뀐 투수 제이크 톰슨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오스왈도 아르시아로 대주자 교체됐다.
팀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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