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템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지명타자 겸 1루수 프린스 필더가 수면 검사를 위해 캠프를 이탈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태드 레바인 레인저스 부사장의 말을 인용, 필더가 수면 검사를 위해 텍사스주 댈러스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필더는 3일간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 프린스 필더가 수면 치료를 위해 텍사스로 돌아갔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레바인 부단장은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그에게 견뎌내라고 주문하는 대신 상황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레바인은 수면 방해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코골음이 그에게도 문제가 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필더는 이번 시범경기 4경기에서 9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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