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바둑기사 커제(柯洁)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에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중국 언론에 따르면 커제는 알파고와의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답을 했다. 그는 “나라면 알파고와의 경기를 절대로 안하고 싶을 것이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경기가 나를 나약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경기에 임하는 사고의 경로를 알파고가 파악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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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웨이보 |
한편 이세돌 9단은 9일 오후1시 시작된 대국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알파고와 맞붙었지만 186수만에 불계패 당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