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이세돌 9단을 향한 가족들의 응원 “파이팅”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가족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세돌 9단은 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을 시작했다.

대국에 앞서 이세돌 부인 김현진 씨와 딸 혜림양은 “아빠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초반 알파고가 기대 이상의 실력을 자랑하며 대국을 이끌어 나갔다. 이세돌 9단도 초반부터 일반적이지 않은 착수를 보이며 알파고를 탐색했으며, 초반과 달리 중반부터 평정심을 찾은 상황이다. 알파고 또한 밀리지 않고 응수하면서 아직까지 누가 유리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한편 이세돌 알파고 대결 중계는 한국기원 바둑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바둑TV를 통해 오후 1시부터 생방송됐다. 유창혁 9단, 김효정 프로와 객원해설가 김장훈이 해설로 참여했다. 김장훈은 오는 9일 제1국과 15일 마지막 대국인 제5국의 해설에 참여한다.

이밖에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생중계는 KBS2TV, 유튜브, 네이버, 에브리온TV 등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