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다미안 릴라드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포틀랜드는 9일(한국시간) 모다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끝에 116-10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는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릴라드였다. 릴라드는 41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릴라드는 15경기 연속 20득점을 넘겼다. 이번 시즌 NBA에서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48경기) 다음으로 긴 기록이다. C.J. 맥컬럼도 18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 다미안 릴라드가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워싱턴은 존 월이 20득점 11어시스트, 마신 고탓이 19득점 10리바운드, 라몬 세션스가 21득점을 기록했지만
30승 33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진출 컷오프라인인 8위 시카고 불스와는 2.5게임 차이다.
※ 9일 NBA 타구장 결과
브루클린 99-104 토론토
샌안토니오 116-91 미네소타
뉴욕 94-110 덴버
애틀란타 91-84 유타
올랜도 98-107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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