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매디슨 범가너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3이닝을 소화했다. 매끄럽지는 못했다.
범가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같은 팀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2이닝 1피홈런 1실점)을 치렀던 범가너는 이날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줬다.
↑ 매디슨 범가너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내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범가너는 이후 이반 데 헤수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폭투까지 기록하며 추가 실점 위
2회와 3회에도 주자를 내보냈다. 2회에는 라몬 카브레라에게 3루수 옆 빠지는 2루타를 내줬고, 3회에는 윙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후속 타자를 막으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4회 하비에르 로페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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