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벌이게 될 이세돌 9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9일 오전 SNS를 통해 “인공지능이 바둑을 둘만큼 미래는 이렇게 성큼성큼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미래의 명도 암도 미리 살피고 준비하겠습니다. 그늘없는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살피겠습니다. 이세돌 사범을 응원합니다. 현장에서 뵙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의 컴퓨터 바둑프로그램 알파고는 9일~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 5판의 대국을 치른다. 첫날 1국을 시작으로 10일 2국-12일 3국-13일 4국-15일 5국의 일정이다. 각각 2시간의 제한시간이 끝나면 1분 초읽기 기회가 3번 있다. 백에게 덤 7.5집이 주어지는 중국 바둑규칙으로 진행된다.
↑ 사진=박원순 SNS |
알파고가 우승할시 상금은 유니세프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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