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가 또 한 번 장타력을 보여줬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6회말 수비에서 알렉스 스윔과 교체되기 전까지 두 타석을 소화했다.
↑ 박병호가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추가했다. 사진= 김영구 기자 |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르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에게 희망적인 장면은 또 있었다.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미겔 사노도 장타력을 과시했다. 7회 스티브 델라바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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