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좌완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가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9일(한국시간) 가진 훈련 전 인터뷰에서 유리아스가 12일 LA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선발로 나올지, 경기 도중에 나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사타구니 통증으로 훈련 일정이 지연됐던 유리아스는 하루 전 라이브 피칭 2이닝을 소화했고, 이날도 큰 문제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 훌리오 유리아스가 9일(한국시간) 캐치볼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로버츠는 “유리아스는 특별한 젊은 선수”라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매캐닉을 꾸준히 되풀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브레이킹볼이 날카롭고, 패스트볼이 살아 있다”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로버츠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날 시범경기에서 제외된 하위 켄드릭에 대해서는 “약간 더 나아졌지만, 이 부상 부위는 더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지명타자로 예고됐다 빠진 알렉스 게레로에 대해서도 무릎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싶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손 부상에서 회복한 안드레 이디어를 대신 라인업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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