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시범경기다. 이제 한 개의 홈런을 쳤을 뿐이다. 이대호가 갈 길은 아직 멀다.
이대호는 8일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서 1호 홈런을 신고했다.
6회 대수비로 출전해 8회 좌월 솔로홈런을 때리며 활약했다. 최종 기록은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시애틀은 난타전 끝에 8-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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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K스포츠 |
이날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 이대호는 6회 1루수 애덤 린드의 대수비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6-10으로 뒤진 8회 첫 주자없는 상황 첫 타석에 섰다.
상대는 좌완투수 맷 레이놀즈를 상대로 5구 째 85마일짜리 직구를 받아 쳐 좌측 펜스를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승격시 조건을 명시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 진입시 총합 4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확정된게 아무것도 없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