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페드로 알바레즈(29)가 볼티모어로 향한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데니스 린은 8일(한국시간) 알바레즈가 볼티모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등 다른 현지 기자들도 이 사실을 확인해 전했다.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에 따르면 금액은 575만 달러이며, 1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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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알바레즈가 마침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알바레즈의 장점은 장타력이다. 2012년 이후 4시즌 연속 최소 18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2012, 2013년에는 30홈런
장타력은 인상적이지만, 수비 능력에서 한계를 보였다. 결국 지난해 12월 피츠버그에서 논 텐더 FA로 방출됐다.
볼티모어는 이미 크리스 데이비스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주전 1루수를 확보한 상황. 알바레즈는 볼티모어에서 1루 혹은 지명타자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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