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내야수 하위 켄드릭의 3루 실험이 연기됐다.
켄드릭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 3루수로 선발 출전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직전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켄드릭이 오른 사타구니 쓰림 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롭 세게딘이 3루수로 대신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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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 켄드릭은 이번 시즌 3루수로도 뛸 예정이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훈련 전 인터뷰에서 “켄드릭, 어틀리 모두 훈련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새로운 자리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줘서 편안함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켄드릭이 3루 자리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하기 위한 첫 실험이었다. 그러나 실험을 잠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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